겨울철 패딩 세탁 방법 또는 보관 방법 찾고 계신가요? 저도 이 방법 몰랐을 때는 잘못세탁하고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쉽고 간단하게 정리했으니까 안심하고 확인해 보세요!
작년 겨울에 입었던 패딩을 세탁하지 않고 올해 다시 입은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옷들처럼 패딩은 자주 세탁하지 못하지만 겨울이 지나간 다음 또는 패딩이 더러워지면 세탁을 해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패딩의 세탁 방법과 보관 방법에 따라서 패딩 수명이 달라지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제가 올바른 세탁 방법과 보관 방법 확실하게 알려드릴 테니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철 패딩 세탁 방법
지금부터 순서대로 겨울철 패딩 세탁 방법 설명해 보겠습니다.
- 중성세제와 글리세린을 1:1 비율로 섞어서 패딩을 깔끔하게 세탁할 세제를 만들어줍니다.
- 세제를 완성했다면 가장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인 목 안쪽 부분과 팔 소매 부분 등 오염이 된 부분을 방금 만든 세제를 이용해서 문질러줍니다.
- 충분히 문질렀다면 지퍼를 채우고 반대로 뒤집어줍니다. 이렇게 뒤집는 이유는 패딩은 추운 겨울에 눈 또는 바람을 막애주는 용도로 겉 부분을 방수, 방풍 처리를 해놓기 때문에 이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서 반대로 뒤집는 것입니다.
- 남은 세제를 적당히 뜨거운 물에 풀어준 후 뒤집은 패딩을 적셔주면서 패딩을 주물르며 깨끗하게 빨아줍니다.
-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5분에서 10분 정도 빤 후 세제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을 받아서 헹궈줍니다.
- 이제 패딩을 세탁망을 사용해서 세탁기에 넣고 3분에서 5분 정도 탈수를 돌립니다.
- 탈수를 돌렸다면 다시 한번 헹굼 1회, 탈수 1회를 진행합니다.
- 이렇게 세탁을 마친 다음 얇은 옷걸이 말고 어깨에 뽕이 있는 옷걸이를 사용해서 따듯한 곳에 말리면 끝이 납니다. 차가운 곳에서 패딩을 말리면 충전재가 뭉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주세요.
여기까지 겨울철 패딩 세탁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집에서 패딩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옷에 특성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대부분 집에 있는 패딩을 이 방법을 이용해서 세탁합니다.
이런 세탁 과정이 귀찮다면 드라이를 맡기시는 방법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새는 드라이 비용이 패딩 같은 경우에는 2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부담되더라고요.
저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을 하고 2만 원 아껴서 치킨 먹을 것 같습니다!
숨 죽은 패딩 빵빵하게 살리는 방법
조심스럽게 세탁을 진행해도 세탁 후 패딩의 숨이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괜히 세탁소 안 가고 집에서 세탁해서 후회하지 마세요!
간단한 방법으로 다시 빵빵하게 패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할 텐데 돈도 안 드는 가성비 좋은 방법이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 식초물 뿌리기
따듯한 식초물을 패딩에 뿌려주면 다시 패딩을 빵빵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물과 식초를 1대 1 비율로 섞어준 후 패딩의 겉 부분을 분무기로 뿌려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패딩에 식초물을 뿌려주게 되면 패딩 내부에 있는 충전재를 보호해 주면서 살균효과까지 있습니다.
- 두드려주기
이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일 텐데 패딩을 두드려주면 충전재 내부의 깃털이 움직이면서 공기가 그 공간을 차지하고 패딩은 빵빵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TIP을 드리자면 손으로 패딩을 치는 것보다 음료수 페트병을 이용해서 패딩을 두드리면 더욱 효과적으로 패딩을 살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패딩 보관 방법
간혹 패딩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압축팩에 패딩을 넣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패딩을 보관하면 숨이 죽고 내부 충전재가 상해서 보온 기능이 떨어집니다.
제가 간단한 보관 방법 설명드리겠습니다. 패딩을 한 번만 접어서 보자기에 한번 감싸줍니다. 그리고 큰 쇼픽뱅 또는 수납박스에 보관하면 패딩의 숨도 죽지 않고 충전재가 상하지도 않습니다.
여기까지 겨울철 패딩 세탁 방법 및 보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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